오만과 편견 Pride and Prejudice
1813년 1월 28일 출판된 영국의 로맨스 소설이다.
제78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미술상, 음악상, 의상상 후보작으로 올랐을 정도의 인정받은 작품이다.
조 라이트 감독, 키이라 나이틀리, 매튜 맥퍼딘 주연의 2005년작 영화로 한국에서는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내가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이 소설의 명성 때문이다.
오만과 편견이라는 단어가 주는 힘이 있고, 어떤 일로 로맨스 영화에 오만과 편견이 있었는지
감기 걸려서 몸도 아픈 김에 넷플릭스에서 이 영화를 시작하였다.
주연인 키이라 나이틀리의 역인 '엘리자베스'는 시골의 다섯 자매 중 둘째로,
온화한 아버지와 결혼에 극성인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그녀는 돈 보다는 사랑으로 결혼을 하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과거 영국은 가문이 유명했는데, 엘리자베스가 사는 조용한 시골에 부유한 가문을 가진 빙리와 디아시가 오게 된다.
사교모임과 같은 파티에서 여러 남녀들은 춤을 추는데, 첫째 언니는 노렸던 대로 빙리와 춤을 추며 친해진다.
엘리자베스와 디아시는 서로 눈을 마주치지만, 서로의 자존심때문에 스쳐 지나간다.
그리고 디아시가 말한 "많이 이쁘지는 않다" 라는 말을 듣고는 그를 싫어하기로 한다.
우연처럼 몇번이나 마주친 둘인데, 엘리자베스의 아름답고 당돌하고 지적인 매력에
전형적인 무뚝뚝한 영국남자 스타일은 디아시는 점점 관심을 갖게 된다.
디아시는 엘리자베스에게 빠져 고백을 할 때쯤, 아쉽게도 엘리자베스는 디아시에 대한 편견에 빠져 거절해 버린다.
왜냐하면 디아시는 엘리자베스의 가족이 가난하고 품위 없는 모습을 보았기에, 빙리와 그녀의 언니의 결혼을 반대한 인물.
또한 위컴이라는 군인에게도 디아시는 좋지 않다는 평가를 들었기에 디아시에 대한 좋지 않은 편견이 생겨버렸다.
사람 사이의 편견
처음 생긴 좋지 않은 편견은, 디아시가 엘리자베스는 춤출 만큼 아름답지 않다고 했다. 근데 알고보니 디아시는 원래 처음 본 사람과는 춤 추지 않는
약간 진중한 스타일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그런데도 나중에 보면 엘리자베스의 동생이 위험에 처해있을 때도, 디아시는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츤데레 같은 사람이다.
모든 것을 안 엘리자베스는 결국 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사라지면서 진심을 알게 된다.
'오만'을 나타내는 다아시 가문
부유한 독신 남성 다아시는 키큰 미남이지만, 태도가 오만하고 쌀쌀맞고 품위 없는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으려고 해서 안 좋은 인상을 산다.
그의 기준은 높아서 피아노를 꽤나 잘 쳐야하고 숙녀는 독서를 통한 지성을 갖춰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지적이며 자기주장이 강한 여성이 이상형으로 보여진다.
가정부나 친동생도 디아시를 존경하는 것으로 보아 자신이 책임져야 할 사람들에게는 신사답고 멋지게 챙겨주는 의리의 남자이다.
결론적으로는 시대극을 그린 섬세한 미적 감각으로 그린 영화이기에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다.
그러나 너무들 왜 금방 사랑에 빠지는 것인지? 신데렐라가 생각나는 것인지?라는 비판적 생각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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